“나는 모든 걸 잃어버리려고 태어난 것일까?” 『가짜 모범생』 작가 손현주가 선보이는 또 다른 문제작 『가짜 모범생』 『싸가지 생존기』 『불량 가족 레시피』 등 십 대들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소설을 펴내온 손현주 작가가 또 다른 문제작을 선보인다.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 열다섯 소년 주노가 꿋꿋이 삶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양극화, 한부모가정, 학교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이번 작품은 2017년에 출간한 『소년, 황금버스를 타다』의 전면 개정판으로 요즘의 현실에 맞게 많은 부분을 빼고 더하며 새롭게 고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