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수첩에 좋아하는 필기구로 사각사각 써 내려간, 남몰래 간직해 온 아홉 편의 비밀 “문구를 통해 누군가의 순정하고 내밀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이 책 안에 있다. 책을 덮으며 괜히 내 필통을 뒤적거려 본다. 내가 자주 쓰는 펜이 뭐였더라.“ 정지혜(사적인서점 대표) 추천! 올리브색과 민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