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말 이 책은 ‘나는 투명 인간입니다.’라는 영우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정면을 또렷하게 응시하는 영우의 눈동자와 마주친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담담하게 읊조리는 영우의 말은 너무 느리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