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왜 울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들은 울고 싶을 때 스스로 맛있는 걸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번 13권에서는 엄마 2기를 맞이한 난다와 다섯 살 격변기에 들어선 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부쩍 늘고 행동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엄마의 이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