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에서 조선이 사라진 일제강점기,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임시 정부 사람들이 있었다. 임시 정부는 우리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머리였다. 이번에 출간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는 전문가의 글과 감수로 쫀쫀하고 정확한 사실을 담고, 사진과 만화를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비주얼을 넣어 구성했다. 전문성과 볼거리를 모두 갖춘 ‘어린이를 위한 임시 정부 입문서’이다. 이 한 권으로 모호하게 알고 있던 당시 독립운동과 임시 정부를 가장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