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별을 섬세하게 담아 낸 다정한 그림책 ‘처음’은 언제나 특별해요. 맨 처음 뗀 걸음,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불렀던 날, 처음으로 만난 친구, 유치원에 처음 간 날, 첫눈, 첫사랑, ………. 언제나 설레고 애틋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하는 힘센 말이지요. 이 ‘처음’과 작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