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진짜는 나지? 착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안 했고, 하라는 것은 힘들어도 투정 부리지 않고 했어요. 인사도 잘했고 언제나 예의 바른 아이였답니다. 친구랑 싸우면 문제아가 된다는 생각에 절대 싸우지 않았어요. 속으로는 엄청 그 친구를 미워했지만 겉으로는 안 그런 척했지요. 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