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시리즈 1권. 청푸치노 2017 詩테라피에 참여 한 스물다섯명의 청소년들이 지은 시를 담았다. 이미지나 느낌을 자극해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풍부하게 해주는 시는 상처받은 청소년의 정서를 매만지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인간 본성의 언어인 시는 진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정신적 고통과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기에 충분했다. 아이들의 실체, 그 상처의 실체에 다가가기에 시라는 도구는 가장 부드럽고 연했으며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