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알람 시계가 있으면 어떨까? 우울한 사람에게는 위로를 해 주고, 친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친구가 되어 주고, 심심한 사람에게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알람 시계!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런 알람 시계를 만드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서로에게 알람 시계가 되어 주는 것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잘 살펴봐서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너 심심해 보인다. 내가 친구가 되어 줄까?”, “떡볶이 먹고 싶다고 했지? 같이 먹으러 가자.”, “축구 시합에서 졌다고 힘이 없구나. 기운 내!” 상대방의 마음을 살펴서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알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