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돌봐 주면 되죠!』는 걱정 많은 아이 유리의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어른의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위험해 보이는 일에는 도통 다가가지 않지요. 그런데 유리와 보보 아저씨의 대화를 가만히 살펴보면, 어딘가 익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엄마, 이거 하면 안 돼?”, “안 돼.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