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추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버리는 마법의 거울. 깨어진 그 거울의 파편이 눈과 가슴에 박힌 케이는 가장 친한 친구 게르다에게마저 쌀쌀맞게 구는 심술궂은 아이가 되어 버립니다. 케이는 곧 얼음보다 차가운 눈의 여왕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떠나가 버리고 맙니다. 슬퍼하던 게르다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