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바닷가에서 산 시인은 어린 시절 매일같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공중에 튀어오른 꼬마 파도의 느낌을 상상햇을 것이다. 꼬마 파도는 거센 파도의 힘으로 집을 멀리 떠나 육지로 왔다. 육지의 새로운 생명과 즐겁게 어울려 논다. 그 상상은 파도와 더불어 사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햇을 것임에 틀림없다. 시인은 바로 그 체험을 지금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다. 시인과 어린이 사이에 바다가 있다.
『꼬마 파도의 외출』 은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의 넓은 품에서 성장해 온 시인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한 삶의 체험을 1부에 모아 놓았다. 어머니 품과 같은 바다의 따뜻함이 시인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풍성하게 했는지 잘 알고 있는 시인은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기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1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