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심부름을 가는 시무에게, 엄마는 "생일 파티에 초대한다" 는 말을 잊지 않도록 오렌지 색 리본을 묶어준다. 가는 길에 민들레, 다람쥐, 여우에게도 부탁을 받는 시무는, 그때마다 심부름 내용을 잊지 말라고 리본을 받는데... 심부름을 부탁받는 형식의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와 색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