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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똥꼬』는 어린 동생을 '아기똥꼬'라고 부르며 심통을 부리지만, 결국 자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살아갈 것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시몽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동생이 돌아가지 않으면 난 여기 저기 똥을 쌀 테야!'라고 심통을 부리는 시몽의 표정이 마치 우리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