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는 미치광이 아니면 천재다” 20세기 영문학의 ‘마녀’ 셜리 잭슨의 대표 단편선 6월 27일 10시,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시간이면 풍년을 기원하는 제비뽑기 행사를 치르기 위해 광장에 모여든다. 젖먹이 어린 아이부터 77세 노인까지 모두 제비를 뽑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