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산마을]은 나눔과 소통의 따뜻함, 행복의 아주 당연한 전제 같은 것들, 여기에 어설프고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놀랍게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작품의 주제를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책이다.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이 그림책 작업을 함께 했던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들은 실명 그대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