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엄마》는 발달 장애를 가져 아홉 살이 되도록 서너 살의 지능으로 사는 루미와, 그런 루미를 돌보게 된 엄마 때문에 때로는 질투와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속 깊은 아이로 성장하는 송주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송주는 루미에 대해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조금은 무시하는 태도를 가집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