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순의 에세이『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박도순 저자의 생생한 글과 사진이 담긴 에세이이다. 산골 보건진료소장인 저자는 평생 오지로 꼽히는 무주에서 살면서 농사를 짓고 자녀들을 공부시켜 외지로 내보낸 시골어른들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사랑과 진한 부부애, 농부의 근면한 삶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