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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하지 않은 순간, 삶은 더없이 완벽하다!삶의 끝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아이폰을 두드려 써내려간, 어느 루게릭병 환자의 감동적인 기록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이십 년 가까이 법원 담당 기자로 일하며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오던 저자는 어느 날 근육이 차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