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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해요!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제13권 『나무 심는 사람 임종국』. 반평생에 걸쳐 일제강점과 한국전쟁 탓에 사라진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조림왕'이라고 불리게 된 임종국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다양한 시련 속에서도 항상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한 사람의 진심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준다. 생동감이 넘치는 사실적 그림을 함께 담아 이야기가 지닌 감동을 북돋고 있다.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을 지내느라 먹을 것조차 구하기 어렵던 시절에 편백나무 2백5십만 그루, 삼나무 6십3만4천 그루, 밤나무 5만4천 그루를 심어 황폐해진 산을 푸르게 가꾼 임종국의 생애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나무를 심는 일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신념을 가진 임종국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뿐 아니라, 나무를 심는 사람이 된다는 것에 관한 아름다운 고민을 이끌어낼 것이다. 임종국의 장남인 임지택 교수가 감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