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살아가는 그 여자...가족을 위해 고통스러운 현실과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 『환영』. <나쁜 피>의 작가 김이설이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소설로, 계간지 '자음과모음' 2010년 봄호와 여름호에 분재했던 것이다. 무능력한 남편 대신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