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예비평가 장성규가 첫 평론집 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가 바라보는 바로 지금 후기자본주의 시대는 ‘사막’이다. 그는 이 ‘사막’을 가로질러 건너가기 위한 문학의 주요 수단으로 주저 없이 ‘리얼리즘’을 꼽는다. 그러나 그는 이 책을 통해 낡은 반영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