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1000명이 추천하는「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제5권『창덕궁』.조선의 법궁은 경복궁이지만, 그 보다 더 오랫동안 조선의 법궁 역할을 한 것이 창덕궁이다. 조선의 왕들은 피비린내 나는 왕자의 난이 일어났던 경복궁보다 자연이 아름다운 창덕궁을 더 사랑했다. 1405년 태조 때에 창건돼 500여 년간 조선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창덕궁. 책의 전반부에서는 그 파란만장한 역사가 새겨진 궁궐을 차근차근 돌아본다. 책의 후반부에는 세계가 인정한 창덕궁의 아름다운 후원을 둘러본다. 임금님이 시를 짓고 뱃놀이하던 부용지, 연꽃 향 가득한 애련지, 색다른 정자를 볼 수 있는 반도지 일대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일반 관람이 제한되어 있는 옥류천까지 조선 왕들의 비밀스런 산책길을 따라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