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애벌레에서 나비가 될 수 있어 초등학교 중학년 아이들에게 넓고 다채로운 세계를 열어 줄 「쑥쑥문고」 제71권 『이 세상 절반은 나』. 2007년 동시 등이 제15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 당선되며 문단에 나온 동시작가 곽해룡의 세 번째 동시집이다. 세상의 후미진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약한 존재를 향한, 젖을 물려서 아이들을 키워내는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은 따스한 애정이 느껴지는 동시를 담고 있다. 한 발 한 발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애벌레에서 나비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준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황수민의 그림을 함께 실어 동시의 뭉클함과 감동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