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그림책 시리즈 1권. 주인공 준영이처럼 이가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그림책은 아이의 막연했던 두려움을 잊게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기대감으로 두려움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작가는 아이들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새로운 기대감으로 바꾸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어느 날 정기검진 차 들린 치과에서 6살 준영이는 이를 빼고 나오는 7살 형을 보았다. 7살 아이는 처음으로 이를 뽑았는지 아직까지도 얼굴에 두려움이 남아 있었다. 7살 아이는 이가 빠져 생긴 네모 구멍이 어색하고 창피한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입을 가리려 했다. 그 후 준영이는 엄마에게 이가 왜 빠지냐는 질문부터 나도 꼭 빼야 하는 것이냐며 이갈이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커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