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중재기법에는 세 가지 주요 범주가 있다. 즉, 치료적 노래 만들기, 즉흥연주 그리고 감상이다. 그중 두 가지는 『치료적 노래 만들기』『즉흥연주』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으며, 이 책은 세 번째 방법인 감상, 즉 수용 음악치료의 광범위한 기법을 다룬다. 현상학적 관점에서 음악은 음원과 수용자(recipient)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음악치료에서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더라도 궁극적으로 클라이언트는 그 음악을 수용하고 감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