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언어를 구사하는 김창균 시인의 두 번째 시집!세계사 시인선 김창균 두 번째 시집 『먼 북쪽』. 첫 시집이 동해, 속초, 고성 등을 떠돈 자신의 삶의 궤적을 외롭지만 따뜻한 언어로 포착했다면,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역사적 시안을 통해 보다 확장된 세계를 보여준다. 감각의 언어로 역사적 실존을 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