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인 시인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척박한 삶에서 찾아낸 희미한 빛의 이야기!김명인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꽃차례』. 시인의 그간 시적 행보를 망라한 시선집 「따뜻한 적막」 이후 3년 만에 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남루함조차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김명인 시인의 고유한 힘이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