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희망에게 보내는 쓸쓸한 편지!2006년 제11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조영아의 첫 번째 소설집『명왕성이 자일리톨에게』.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준이나 궤도에서 밀려나고 퇴출당한 명왕성 같은 존재들이 자일리톨처럼 쉽게 버려지고 채울 수 있는 희망에 보내는 메세지이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