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민 동시집『아빠 얼굴이 더 빨갛다』. 부모, 학교와 시험, 자연으로 점점 넓어지는 시인의 관심은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철봉에 매달려 있다가 힘이 빠지면 하나 둘 땅으로 떨어지듯 공부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의 현주소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