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동생이 여자라면 '마리'로 하자고 했다. '마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 나오는 이름이다. 『사랑한다 내 동생 마리』는 다비드와 막 태어난 동생 마리, 그리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동생이 생겨 기쁘면서도 질투도 나고 동생이 얄밉기도 한 다비드의 심리를 유쾌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