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개똥클럽』은「엉뚱한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으로 유명한 수지 모건스턴의 기발한 동화로, 전작에서 보였던 재치있는 말솜씨가 여지 없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19개의 '클럽'으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개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삶의 풍속도가 담겨 있다. 형태와 크기와 색깔이 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