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구라가 배낭을 메고 소풍을 가게 되었다. 숲을 지나 들판에 도착한 구리, 구라는 실에 걸려 넘어진다. 실의 끝을 찾아 실을 굴리다 어느새 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실의 끝은 바로 곰돌이의 옷. 구리와 구라의 귀여운 몸 동작이 살아있고, 곰돌이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