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일상 속 감추어둔 이야기! 무미건조한 개인의 일상을 그대로 담아내는 작가 최대환의 소설집 『바다 위의 주유소』. 일상과 일상이 지속적으로 겹쳐지고 엇갈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틈의 근원적 공허를 담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열 편의 이야기가 '고양이, 시멘트 광장, 주유소'라는 세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