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성장과정과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청각의 이미지!한 소년의 성장과정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낸 『삐비꽃이 아주 피기 전에』. 등단 6년 만에 첫 시집을 내는 김영일 시인의 '귀'로 듣는 시들이 펼쳐진다. 귀가 듣고 있는 소리들은 시인의 울음소리인 동시에 절대자로부터 들려오는 계시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