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발표하는 박찬일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오늘의 대표시인선 제4권 『하느님과 함께 고릴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와 함께 나타샤와 함께』. 박찬일 시인이 2006년 「모자나무」 이후 3년 만에 58편의 시를 엮었다. 이 시집에서 하느님은 실재로서 맥락화된다. 1993년 <현대시사상>으로 시단에 등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