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가족으로부터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있거나 과거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내담자들을 치료하면서, 가족 안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는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심리역동적 관계를 '희생양'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정신분석과 체계이론 그리고 가족 세대적인 관점을 토대로 가족심리전의 희생양이 된 개인의 대인관계상의 과정과 정신내적인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