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의 그림책!『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말썽쟁이 에드와르도가 엉뚱한 상황 때문에 착하게 변화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어른들의 말 한 마디가 아이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에드와르도더러 세상에서 가장 못된 말썽쟁이래요. 그러던 어느 날, 에드와르도는 화분을 발로 찼어요. 화분은 공중을 붕 뜨더니 흙 위로 툭 떨어졌어요. 그때 지나가던 신사는 에드와르도에게 정원을 가꿀 거냐면서 칭찬을 했지요. 이 일을 계기로 에드와르도는 변하기 시작하는데….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처음부터 말썽쟁이는 아니었습니다. 어른들의 말 때문에 그렇게 변한 것 뿐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말한 한 마디가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font color="007700"〉☞〈/font〉 작가 '존 버닝햄'에 대해서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심오한 주제를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치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의도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남기는 화풍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작으로『지각 대장 존』,『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구름 나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