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책. 우리가 아군과 적군이라고 규정짓는 이분법이 얼마나 상대적이며 허구적 개념인지, 그리고 어느 편이건 전쟁을 일으킨 소수에 의해 희생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준다. 무엇보다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데올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