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이후 4년만에 펴낸 도종환 시인의 산문집.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에게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작가 도종환이 5년 전 도시 생활을 접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산방 생활의 시작은 세상살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조건 없이 자신이 가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