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현대시학』에서 등단한 신지혜 시인의 아주 특별한 첫 시집. 인간 감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저 먼 우주, 광활한 대지 · 바다 · 하늘을 무대로 자유롭게 노다니는 시인 특유의 표현들이 매혹적으로 드러나있다. 현실과 환상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둘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