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실천문학」과 1985년 「한국일보」에 시로 등단한 정일근 아홉 번째 시집. 사랑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사랑의 고통을 온몸으로 수락하는 시인의 애틋한 마음이 총 4부로 나누어 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