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개구쟁이이며 엉뚱한 아이인 뚱이의 학교생활을 담았다. 이제 1학년에 입학한 뚱이는 항상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선생님을 괴롭히지만, 아이들은 항상 뚱이의 편이다. 선생님은 말썽 부리는 뚱이를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벌을 주기도 하지만, 뚱이의 천진함과 뚱이를 사랑하는 다른 아이들의 마음 때문에 뚱이를 미워할 수 없다. 1학년동안의 수업 시간에 벌어진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한지에 번져 흐르게 그린 수채 그림은 아이들의 귀여운 표정, 선생님의 곤란해 하는 표정을 재미있게 살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