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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만 미워해! 내 말은 믿어 주지도 않고, 뛰어놀지도 못하게 하고, 징징이 누리랑 못생긴 또리만 예뻐하고, 말만 하면 말대꾸한다고 야단치고... 엄마가 어쩜 이럴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우리 엄만 마녀가 틀림없어요! 엄청난 장난구러기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엄마를 좋아하고 늘 엄마의 따뜻한 눈길을 원하는 두리의 이야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저학년 그림동화이다. ♧ 저자 소개글 황규섭 1963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서른 살 무렵부터 소설과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입상하여 등단을 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빠와 초록 공룡』『봄볕 좋은 날』『할머니와 고양이』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산골짝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조현숙 1978년에 태어났습니다. 단국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순수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 작가 모임 '장수네 사람들'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엄마! 왜 그래?』『캐릭터 애니메이션』등이 있습니다.